설/립/취/지
반 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은 “忠”과 “孝”가 그 바탕이었다. 그러나 조상 대대로 이어 온 “忠” “孝”의 전통은 물질만능과 이기주의에 밀려나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치관의 혼돈과 인간성의 상실위기에 처해 있다. 쇠잔한 민족 정기를 다시 복돋으려면 “忠” “孝”를 바탕으로 불굴의 의지와 인본주의에 기초한 확고한 가치관을 지닌 동량의 육성이 절박한 현실이다.
이철승 이사장의 부친(고 우원 이득배님)께서는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사회의 주역들이 우수한 실력과 두뇌를 가지고도 사회 경제적 여건으로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사장시켜 버릴 형편에 놓이게 됨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이들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헌신하셨으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의 수혜를 소망하셨다.
이철승 이사장 또한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재 양성에의 기여를 생활신조로 선친의 유지를 실천하였다. 발기인 일동은 우원의 유지와 이사장의 뜻을 받들어 인재의 육성을 위한 장학 및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비 지급을 통하여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에 일조하는데 의지를 모으고 이를 본 재단의 설립 취지로 삼는다.
2001. 01. 20.
재단법인 우원장학회발기인 일동